밀푀유 전골 샤부샤부는 얇게 썬 소고기와 배추, 깻잎 등을 층층이 쌓아 만든 후, 전골처럼 끓여 먹는 고급스러운 가정식입니다. 보기에도 아름답고 만들기도 간단하여 손님 접대용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밀푀유 전골 재료 준비와 손질
밀푀유 전골 샤브샤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샤부샤부용 소고기, 배춧잎, 깻잎, 표고버섯, 쑥갓, 그리고 육수용 다시마와 멸치, 무가 필요합니다. 배추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부드럽게 준비하며, 깻잎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육수는 먼저 물에 다시마와 멸치, 무를 넣고 15분간 끓여 만든 후 체에 걸러 맑은 국물을 준비합니다. 각 재료는 일정한 크기로 정리하여 층을 쌓기 쉽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갈하게 쌓는 법: 밀푀유 스타일
밀푀유 전골의 핵심은 고기와 채소를 교차로 차곡차곡 쌓아 자른 후, 단면이 보이도록 전골냄비에 세워 담는 데에 있습니다. 소고기, 배추, 깻잎 순으로 반복하여 4~5층 정도 쌓은 다음, 5cm 정도의 너비로 잘라 전골냄비 바깥쪽부터 차례로 세워 담습니다. 가운데 공간은 버섯과 쑥갓으로 채우며 전체적으로 꽉 차도록 배치합니다. 정갈하고 아름다운 단면이 전골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육수 붓고 끓이기: 깊은 맛 내는 법
준비한 육수를 전골 냄비에 붓고 뚜껑을 덮은 뒤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이며 재료에 맛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기호에 따라 국간장이나 소금을 살짝 추가하여 간을 맞출 수 있으며, 국물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다진 마늘을 소량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육수가 적을 경우 조리 도중 추가로 보충하시면 됩니다.
소스와 곁들임: 맛의 완성
밀푀유 전골은 간장 소스 또는 유자 폰즈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됩니다. 간장, 식초, 다진 파,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간장 소스는 전통적인 풍미를 더해주며, 시판 유자 폰즈 소스를 활용하면 일본식 샤부샤부 느낌도 낼 수 있습니다. 전골을 다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칼국수나 밥을 넣어 마무리하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영양가 높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이 전골은 가족 모두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밀푀유 전골 샤브샤브는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정갈하고 품격 있는 식사를 연출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집에서도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